오는 26일까지 참가자 모집

[보령=충청일보 박하윤기자]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알리는 보령임해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4일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제2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열세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km)와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3종목으로 진행된다.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에서 출발해 남포방조제, 동백관입구, 무창포 등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코스다.

신청은 이달부터 오는 26일까지 보령시육상연맹홈페이지(www.brcityrun.com) 또는 전화(☏041-932-6303), 팩스(☏041-932-6046)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5km는 1만원, 10km와 하프코스는 각각 3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완주메달, 상금, 보령특산품 등이 지급된다. 최다인원 참여단체에는 단체상과 55세 이상 하프코스 참가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특별상이 주어진다.

또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자동차(쉐보레스파크), 벽걸이TV, 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육상연맹홈페이지(www.brcityr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령시육상연맹 관계자는 "해안도로를 따라 상큼한 바다냄새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달리는 마라톤코스로 이뤄져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다음달 14일 개장돼 8월 31일까지 총 79일간 운영되며, 세계인의 축제 "보령머드축제"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알리는 보령임해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4일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제2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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