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분위 갈수록 급여비율 높아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는 도내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급여혜택이 타 지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분석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지역가입자의 경우 세대당 평균보험료는 4만2376원을 부담한 반면 평균급여비는 7만3270원으로 173%의 지급비율을 보였다.
도내 지역가운데 보험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청주시 상당구 5만2166원, 직장은 청주시 흥덕구 5만4329원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괴산군(2만8499원), 직장은 음성군(3만8302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험료 대비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은 옥천군으로 2.91배의 급여혜택을 받았으며 직장 역시 옥천군이 2.38배의 급여혜택을 받았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05년 충북지역에서 직장 또는 지역으로 자격을 계속 유지한 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부담 수준에 따라 20분위로 나누어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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