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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휠체어농구 '스포츠의 꽃' 인간 능력 무한함에 경의"김장실 세계장애인농구대회 조직위원장
이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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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2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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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휠체어를 타고 하는 장애인 농구 경기를 보신 적 있나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인간 능력의 무한함에 대해 경의를 느끼게 될 겁니다."

오는 7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흘동안 인천광역시 삼신월드체육관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릴 세계장애인농구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 김장실 의원(사진)은 일명 휠체어농구로 불리는 장애인농구에 대해 "휠체어를 탈 뿐 드리볼이나 패스, 드라이브슛, 골밑 슈팅 등 경기진행은 일반 농구와 전혀 다를 것이 없다"며 "일반 농구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요즘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16개국 팀이 출전한다.

"우리나라의 목표는 8강 진출입니다. 한국팀은 작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대회에서 호주에 이어 준우승을 했어요. 호주는 오랜 전통을 가진 세계 최강팀이죠.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농구팀이 28개 있는데 그 중에서 서울시청팀 단 1곳만 선수들에게 급여를 지급해요. 아주 열악한 형편이죠."

이런 가운데서도 한국은 아시아에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대회를 개최하는 나라가 됐고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동하는 김동현 선수처럼 외국 프로구단에 진출하는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모두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숙소일 인천 브릿지호텔,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에선 선수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휠체어를 탄 선수들이 이동하다보니 장비나 비용도 2배가 소요된다고 한다. 김 의원은 2013년에 강창희 국회의장의 권유로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스포츠 분야에서의 한류 열풍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스포츠 지도자 해외파견, 선수들의 해외진출 등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 김장실 세계장애인농구대회 조직위원장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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