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원산지 및 식품위생 특별점검

농협충북지역본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내 모든 농협 사업장과 판매장에 대해 원산지 및 식품위생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원산지 및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정기호 경제사업부본부장을 반장으로 한 15명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신토불이창구, 가공공장, 하나로마트 등 50개의 사업장 및 판매장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 농축산물의 수입산 혼입 판매 △ 가공공장 원료농산물 유통경로 확인 △ 농식품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 유통기한경과 제품 판매 및 판매장의 식품위생관리 준수 △ 영업신고, 자가품질검사, 종업원건강검진 등 제의무 준수 사항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충북농협은 명절을 맞이해 제수용품을 비롯해 나물류, 선물세트 등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해 농협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우리농산물을 안전하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충북농협은 식품안전모니터 요원인 '우리농산물지킴이'를 활용해 도내 농협판매장인 110개소의 하나로마트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경과 제품 판매, 수입농산물 취급, 판매장 위생점검 등 식품위생에 대한 집중점검을 이 기간동안 병행해 실시한다. /강명수 기자 shotov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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