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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 개봉 논란에 휩싸였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정상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39.5%의 점유율로, 2주 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20.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은 애초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었다.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정우성 주연의 영화 '신의 한 수'는 15.7%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오는 23일 개봉하는 하정우·강동원 주연의 '군도:민란의 시대'는 8.2%의 점유율로 4위다.

지성 주연의 '좋은 친구들'은 5.1%의 점유율로 5위, 윌리엄 유뱅크 감독의 스릴러 '더 시그널'은 1.7%의 점유율로 6위다.

이밖에 한국 공포영화 '소녀괴담'(1.5%),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0.8%), 35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이선균 주연의 '끝까지 간다'(0.7%),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0.6%)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좋은 친구들', '숙희', '드래프트 데이', '테레즈 라캥', '랄프 스태드먼 스토리: 이상한 나라의 친구들', '울프 앳 더 도어', '더 시그널' 등 14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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