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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 한원석 기자]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대학팀인 영남대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영남대는 1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레일과의 2014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4위를 달리는 코레일은 문병우가 후반 28분 선제골을 넣어 승리를 예감하는 듯했다.
그러나 영남대 장순규가 불과 2분 뒤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전·후반에도 추가 득점하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영남대가 5-4로 이겨 8강행을 결정지었다.
16강 남은 7경기는 오는 16일 일제히 열린다.
◇ 2014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 결과
영남대 1(0-0 1-1 0-0 0-0 5< PK>4)1 대전 코레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