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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건강 '빨간불'10명 중 4명 외상후 스트레스·우울증 등 노출
대전 48.3% "장애로 치료 필요" 전국 최다
안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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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4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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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일보 안창현기자] 소방공무원 10명 중 4명이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알코올사용장애 등 각종 장애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의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이 2014년 4월 7일부터 2주간 전국 소방공무원 3만9185명(본청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소방공무원 심리평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3만7093명 중 39%가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알코올사용장애 △우울장애 △수면장애 등 한 가지 이상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방공무원 10명 중 4명이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으로 대전의 경우 소방관의 48.3%가 한 가지 이상의 장애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또는 우울장애로 인해 치료가 시급한 소방공무원의 비율도 전국평균 12.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전이 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 가지 이상 장애는 세종 34.1%, 충북 41.9%, 충남 44.6%였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관리가 필요한 비율은 세종 9.4%, 충북 11.3%, 충남 16.7%로 각각 나타났다.

국회 박남춘 의원은 이에대해 "소방공무원이 아프다는 것은 국민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과 직결된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소방공무원들이 건강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앞으로 이어질 국정감사에서도 꾸준히 지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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