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정훈기자] 현직 경찰관이 음주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청주지역의 한 경찰서 소속 A경장(30)은 전날 새벽 2시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병원 앞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SM5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SM5(운전자 A씨·22)를 들이받았다.

당시 L경장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자동차운전면허 정지 처분 수치인 0.080%였다.

L경장은 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말싸움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은 조만간 A경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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