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농촌전통테마마을 방문

문화체험 등 30여종 프로그램 마련

대전 중구 무수동 농촌전통테마마을을 방문한 박성효 대전시장은 관계공무원과 테마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마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효율적인 전통 문화 자원 육성전략 수립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무수동 전통 테마마을은 지난해 1월 농촌 진흥청으로부터 농촌 전통테마 마을로 선정됐다.

이후 마을 고유의 전통문화자원을 테마로 관광 및 체험의 장 조성에 착수하여 현재 30여종의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테마마을은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은 물론 농가숙박, 농산물 판매 등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무수동 농촌체험마을은 유회당, 삼근정사, 별묘, 여경암, 거업재 등의 문화자원과 마을역사탐방, 생활예절 배우기, 다도체험, 전통음식 체험 등의 전통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왕우렁이 농장, 야생화 탐방, 천연 염색, 꽃누르미 등의 자연 생태 및 공예체험활동, 계절별 농사 체험, 천신제 등 전통문화 시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중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무수동 농촌전통 테마마을은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내도 정비와 정자 설치 등의 체험 학습시설의 편의시설을 확충하였다.

현재는 주변지역의 자원과 연계한 추가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격적인 홍보마켓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수동 농촌전통 테마마을은 지난해 마을정비와 함께 30여종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지난달까지 총 2404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1200여만원의 사업소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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