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판매액 0.1% 피해주민돕기 기금으로 조성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서해안 원유유출사고 피해 지역 주민돕기 기금조성을 위해 '서해안 살리기 통장'을 출시, 충남 지역 모든 영업점에서 오는 18일(지역농·축협은 2월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해안 살리기 통장'은 개인(100만원 이상)과 법인(1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한 거치식 상품으로 가입기간은 3개월부터 최장 3년까지 가능하고 예금판매액(년평잔)의 0.1% 해당액을 농협이 부담해 서해안 피해지역 주민돕기 기금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 통장 가입자는 별도의 추가부담없이 예금의 가입만으로도 피해지역 주민돕기에 기여하게 됨에 따라 각계 각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금번 서해안 살리기 통장 출시로 전 국민이 서해안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섭 기자 hy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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