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 신탄진영업소 '두루별이' 회원

▲ 도로공사 신탄진 영업소 봉사단체인 두루별이 회원들이 양재희씨 집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생계 어려운 정신지체 장애인 가족에 온정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 신탄진영업소는 '길을 열어 행복한 세상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동시에 사회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감싸 안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도 신탄진 영업소 사회봉사단체인 '두루별이' 회원들은 기초수급자에 수혜를 받지 못하는 양재희씨(덕암동) 가족을 도와 건물 안팎의 청소와 각종 생활용품, 소정의 성금을 지원했다.

정신지체 2급인 양씨와 철희(정신지체 2급), 광희(지체장애 4급)3형제 모두가 장애인으로 리어카로 동네 폐휴지 등을 주워 생활하면서 모친 김두희씨(84세)를 모시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신탄진영업소장(류인갑)은 "몸이 힘들어도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찾아가게 되는 것은 그 곳엔 우리를 간절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훈훈케 했다.

두루별이 봉사단들은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행복한 사회를 위해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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