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청, 저소득가정학생 등에 3400만원

▲오제직 충청남고교육감이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천교육청(교육장 최재수)은 지난 18일 서천지역 저소득가정학생과 불치병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오제직 충청남도교육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기훈회장 및 교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초·중·고등학생 중 생계가 어려운 학생 64명과 희귀·난치병등으로 고통받는 학생 2명 등 총 66명에게 3400만원이 전달됐다.

심장병, 백혈병등 난치병학생과 저소득가정으로 학비마련과 결식 등의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사랑의 수호천사 성금은 그동안 초·중·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사랑의 돼지저금통 모으기를 비롯해 희망 2007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모아졌다.

오제직 교육감은 "소외계층과 자녀에 대한 충남교육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커다란 믿음과 희망을 줄수 있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말고 큰 꿈을 가지고 전진하는 학생들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