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ㆍ아산 보호관찰 청소년ㆍ보호자 대상
천안보호관찰지소(소장 조성민)는 26일 소내 강당에서 천안·아산시에 거주 중인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1분이면 마음이 열립니다'라는 주제로 보호관찰청소년-보호자 대화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아산청소년지원센터 최은미 강사는 1분은 아버지가 신문 한 면을 다 읽기에도 빠듯하고 어머니가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다 듣기에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자녀에게 진심을 전하기에는 1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라면서 가족유대감 형성을 위한 부모-자녀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천안농고 김모군 (16세)의 보호자는 "그동안 생계 등의 이유로 자녀와 대화시간이 부족했었는데 이번 특강교육을 통해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꼈으며 효율적인 대화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천안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원만한 사회적응과가치관 형성에 돕기 위해 청소년 선도·지원 관련 사회단체와 적극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