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etri에 따르면 정보통신부 "광통신부품 개발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업체를 대상으로 수행해온 그동안의 성과를 경제적 효과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600억원, 개발기간은 평균 11개월 단축, 100억원의 개발 단축 효과 등 광산업체의 매출증대 및 r&d 역량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etri 광통신연구센터에서 2002년부터 현재까지 86개 산업체에 740건의 시험 및 설계.공정. 고장분석기술을 지원한 결과 광산업체가 37억원의 시험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원건수는 연 평균 31%, 산업체수는 연 평균 21%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광통신 관련 개발비용의 절감이 기대된다고 etri는 설명했다.
광통신연구센터 김봉태 센터장은 "국가 전략산업인 광통신 산업육성과 국내 광통신산업체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남대학교 경영연구소(연구책임자 : 조성도 교수)에서 지난해 etri 광통신연구센터가 국내 광산업체에 대한 지원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 대전 = 조명휘 기자 joe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