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에 의한 체계적 지원 주력
28일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올해 추진방향을 선택과 집중에 의한 농촌사랑운동 정착 및 가속화로 정하고 세부실천사항으로 △ 자매결연마을 소득자원 발굴사업 체계적 지원 △ 1사1촌 명품시범마을 확대 조성 △ 지자체 및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와 연계한 도농교류 협력사업의 활발한 전개 △ 자매결연기업과의 농촌협력사업 발굴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농촌사랑운동을 범국민 상생운동으로 정착시키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마을별 특색있는 자원을 개발해 지역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명품·명소 개발계획이 있는 마을에 대해 300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농협은 또 농촌사랑 시범마을 1곳을 추가로 조성해 총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자매결연 현장교육장을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마을에 대해서는 4계절 교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도시민 농촌체험을 최우선적으로 알선함으로써 365일 운영체계를 확립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의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충북농협은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와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등 2개 마을을 농촌사랑 시범마을로 조성하고 총 5억4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충북농협은 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와 도시민에 대한 농촌체험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다양하고 유익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민과 농촌사랑회원, 자매결연기업체 임직원가족 등 참여를 활성화하고 참여회원의 db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충북농협은 자매결연기업과 연계해 친환경 농업, 주말농장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농촌협력사업 발굴에도 힘 써, 기업과 농촌마을이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강명수 기자 shotoverm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