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07년 12월말 1469억원의 총액대출한도를 운용했다.

충북지역 금융기관이 한국은행 총액대출한도를 재원으로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금은 2006년말 1729억원에서 2007년말 3363억원으로 연중 1633억원으로 94.4% 크게 증가했다.

지원 부문별로 보면 창업기업이 381억원으로 전체의 28.8%를 차지했고, 인증기업이 255억원으로 19.3%, 기관선정기업은 143억원으로 10.8%, 산업단지입주기업은 131억원으로 9.9% 와 벤처기업이 113억원으로 8.5% 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222억원으로 전체의 92.4%를 차지한 가운데 전기·전자·통신이 241억원, 음식료품이 181억원, 화학이 153억원 등 업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100억원으로 전체의 7.6%에 머물렀는데 이중 건설업이 7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우선한도 지원업체의 소재지별 분포는 청원군이 136개 업체로 전체의 31.3%를 차지했으며, 음성군의 100개 업체가 23.0%, 청주시는 78개 업체가 18.0%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명수 기자 shotov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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