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업종에 대해 "공급 축소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d램 경기가 추가로 악화할 여지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d램 출하액은 올해 1.4분기에 52억달러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작년 4.4분기 d램 출하액 지표와 업체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수익성 악화의 정도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올해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한모든 d램 업체들의 공급 축소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d램 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로 인한 수급 개선 효과는 당장 나타나기 어려우나, 올해 3.4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2.4분기 이후 공급증가율은 작년 동기 대비 51~ 53% 수준으로 예년보다 둔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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