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동 897번지 주택 8억5800만원 '최고'

천안시 성정동에 있는 단독주택이 지난해 8억 3300만원보다 3% 오른 8억 5800만원으로 충남 최고 가격으로 나타났으며 최저가격은 입장면 도림리 주택으로 33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건물과 부속 토지를 일괄 평가해 가격산정한 2만 8958호의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 공시한 가운데 지난해 보다 4.7%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단독주택으로 성정동 897번지가 8억 5800만원 △다가구주택은 성성동 328-2번지가 9억 9400만원으로 최고가격을 기록했으며 최저가격은 입장면 도림리 169-11번지로 33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은 성정동 897번지 8억 5800만원으로 최고 △상업지역은 성환읍 성환리 449-800번지가 5억 4900만원 △공업지역은 신부동 294-16번지로 3억 8000만원을 나타났다.

녹지지역은 성성동 328-2번지로 9억 9400만원 △관리지역은 병천면 가전리 199-5번지로 4억 3300만원 △농림지역은 북면 대평리 500-2번지로 2억 4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가격수준별로 분포현황은 △5천만원 이하가 1만 2423호로 가장 많으며 △5천만∼1억원 이하 1만 278호 △1억∼2억원 이하 4356호 △2억∼3억원 이하 1010호 △3억∼6억원 이하 880호 △6억∼9억원 이하 10호 △9억원 이상 1호 등을 보였다.

한편 천안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결정 공시된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하며, 적정성을 재평가해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30일 최종 조정·공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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