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나눔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윤태선)가 2007년 유통선도시군지부에 선정돼 11일 중앙회장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유통선도시군지부상은 농협중앙회가 시군지부의 양곡 마케팅 역할을 강화하고 농협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시상 제도이다.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는 청원생명쌀의 판로확대와 브랜드 강화를 위해 2005년 청원군과 청원생명쌀 유통연합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 청원생명쌀 물류기지를 조성하며 판로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에는 청원군과 함께 청원생명쌀의 판매강화와 마케팅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판매점을 개소하는 등 시장환경변화에 대응한 양곡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하며 청원생명쌀의 브랜드 강화 및 명품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청원생명쌀은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12개 우수브랜드 러브미(米)에 3회 선정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명품쌀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 윤태선 지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품질 쌀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실익이 돌아 갈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수 기자 shotov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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