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오는 14~19일까지 권역별 개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신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자금의 75% 정도를 정부가 직접 출연한 뒤 개발이 성공할 경우 정부지원금의 20%를 3년동안 나누어 회수하는 제도.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전략과제 중 '기술수요조사 발굴과제'는 2년동안 3~5억원 한도 내에서 기술로드맵 발굴과제와 핵심유망기술 과제로 나누어 지원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글로벌 전략과제'는 중소기업의 수출고도화 중심품목을 제시, 2년동안 2억원 이내로 해당 품목 내에서 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첨단기술 및 투자유망 분야를 선정, 벤처캐피탈 등 민간 투자가 유치된 과제에 대해서는 3년, 6억원까지 지원하는 '투자연계형 과제'도 새로이 마련했다.
올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규모는 전국 2347억원으로 지난해 1995억에 비해 17.6% 증가했다. 특히 기술로드맵에 따른 유망선도기술 지원을 위하여 작년에 비해 기술혁신 전략과제의 비율을 크게 높인 후 전략과제를 1600억원, 일반과제를 547억원으로 편성했다. 충북도의 경우 지난해 일반 51개 과제에 38억원, 전략기술 15개 과제에 28억 등 총 66억원이 지원됐다.
충북중기청은 이같은 사업에 대한 설명과 중소기업의 기술정책방향과 기술개발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권역별로 나누어 마련한다.
설명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북부권(제천소재)= 14일 오후 2시·세명대 친환경디자인센터 세미나실 5층, △북부권(충주소재)=18일 오후 2시·충주대 공동실험실습관 4층, △중부권(오창소재)= 15일 오후 2시·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 6층, △남부권(옥천소재)= 19일 오후2시·옥천군청 2층. /이성아기자 yisun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