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대전ㆍ충청인으로 당당하게 출마"

▲심대평 국민중심당 예비후보가 7일 대전 서구 용문동 자신의 선거사무
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력히 부인했다.

4.25 대전 서을 보궐선거에 당과 본인의 운명을 걸고 있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예비후보(65·국민중심당 공동대표)는 7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용문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합공천, 선거엽합은 단순히 명분쌓기에 불과한 정치적 술수라고 말했다.
심 예비후는 또 "연합공천이 거론되려면 적어도 어느 정파나 정당으로부터 어떠한 형태로든지 제의가 있어야 하나, 제의를 받은 사실이 없고 설령 제의를 받는다 해도 그 제의를 단호하게 거부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석을 뽑는 것이 아니다"며 "도지사로서 창당을 하고 이끌어온 당 대표가 출마하는 것은 당과 심대평이 대전·충청인으로부터 진정한 심판을 받아 승리하고자 하는 뜻이기 때문에 당당하게 국민중심당 후보로 선거를 치루는 것이 마땅하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국민중심당과 심대평이 이기는 것은 대전·충청인들이 정치적으로 큰 그물을 손에 쥐게 되는 것"이며 "그 그물에는 대전·충청인들의 정치적 여망, 기대, 권익 등이 담겨져 국가경영의 중심에 대전·충청인들이 우뚝 서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를 규정했다.


/신건봉 기자 gid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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