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채훈 경제부지사가 18일부터 27일까지 뉴욕, 디트로이트,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채 부지사의 이번 미주지역 투자유치 활동은 지난해 9월 3일 취임 이후 2번째 해외 방문으로 그동안 경제관련 업무를 전담하며 해외기업 투자가를 접촉해온 미국 s사를 비롯한 5개지역 14개기업 ceo와 관련 책임자를 만나 투자성사를 이끌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결과를 토대로 충남도는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 맞춤형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투자결정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19일 뉴욕소재 t사를 방문 투자유치 상담을 벌이며 20일에는 디트로이트 소재 c사와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상담을 하고 21일에는 워싱턴dc에서 s사 등 3개사를 방문 투자 상담을 할 계획이다.

이어 22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a와 v사를 방문 투자상담을 하고 25일에는 la에서 f사의 명품아웃렛 투자유치상담 및 대형 농수산물 유통 관련 바어이 간담회를 벌일 예정이다.

채 부지사와 함께 출국하는 충남도 조원갑 투자유치 1담당은 "올해도 '선택과 집중'의 투자전략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시키고 도내 150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고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대1 밀착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올해 외자유치 12억달러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훈 부지사는 부임 3개월만에 유럽의 스웨덴, 스위스, 독일의 대표적 첨단기업 6개사와 1억5000만달어 상당의 투자상담을 벌여 올 상반기중 w사와 mou체결을 가시화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충남도 투자유치의 '세일즈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전=허송빈 기자

<사진설명=지난해 12월 4일 중동투자유치 순방에 나선 충남도 채훈 경제부지사가 uae dp world ceo인 모하마드 샤라프씨에게 충남의 투자유치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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