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 서비스강화...공무원 57명 채용 노후차량 교체
충남도 소방안전본부가 늘어나는 소방수요에 양질의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코자 소방서 개서 및 소방인력증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면적이 넓어 효과적인 화재진압과 응급환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던 금산·서천 지역에 이달중 소방서를 개서해 그동안 소외감을 느꼈던 도민들에게 한층 편리한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많은 출동으로 인해 근무환경이 열악한 격무부서 인력충원을 위해 소방공무원 50명을 공개 채용할 방침이며 소방헬기 조종사 특별채용 2명, 청양대학 장학생 특별채용 5명 등 모두 57명의 인원을 보강하고 격무부서 3교대 필요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할 예정에 있다.
아울러 지난해 47억400만원을들여 노후 소방차량 49대 교체 및 신규 소방차 10대 배치에 이어 올해에는 39억4000만원을 들여 고가차, 고성능 화학차 등 노후차량 20대를 교체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사각지대 및 소방수요 증가 지역에 연차적으로 인려과 장비를 보강, 도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허송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