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관내 딸기 양액재배 농가 및 양액 재배에 관심있는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양액재배 핵심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배재대학교 최종명 교수를 초빙해 이론 및 현장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점 해소와 교육효과를 극대화 했다.

양액재배(수경재배)는 일반 토양재배와 달리 인공배지를 사용하며 생육시기별 e.c농도와 딸기생육에 적합한 양액으로 공급하여 재배하는 방법으로 일반재배에 비해 노동력 절감과 재배환경을 개선하는 장점이 있다.

시농기센터는 지난 2005년 칼라피망과 함께 동절기 저온성 작목인 딸기를 연 2기작 재배함으로써 시설하우스 활용도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계룡지역 딸기 양액재배는 13농가 3.2㏊에서 국내 육성품종인 설향을 90%이상 재배하고 있어 로얄티 문제해결은 물론 국내 육성품종 보급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가 양액 재배기술이 한단계 발전 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앞으로 양액재배 시설면적 확대 및 작부체계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룡=전병찬 기자

<사진설명=계룡시농기센터는 동절기 저온성 작목인 딸기를 연 2기작 재배함으로써 시설하우스 활용도 제고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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