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체 구성 합의 …도로 확충 등 공동 추진
이날 간담회에서 시장·군수들은 세계화·지방화·정보화 시대에서는 행정 구역단위 개별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지역주민의 욕구 충족과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공동 의식하고 주민의 삶과 질 제고와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는데 의견의 일치를 볼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주요 협력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 △도로시설 대중교통 수단의 확충 방안 공동 추진 △자연 및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벨트 조성 추진 △권역내 지역 주민의 생활서비스 이용편의 증진 △지역 특·농산품의 직거래 활성화 지원 △지자체·시민·단체·기업체 등 다양한 도농교류 지원 △권역내 자연 환경보호, 방재에 관한 공동협력 △연접 자치 단체간 공동 협력 활성화 △기타 양 기관에서 상호 협력을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이다.
또 경쟁력 제고는 물론 상생(win-win)방식의 공동발전 전략을 모색하기로 알려졌으며, 상호 호혜적·이해적 입장에서 파트너 쉽과 스폰서 쉽을 바탕으로하는 공동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장·군수들은 앞으로 협약을 효율적으로 뒷바침하기 위해 기획부서장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설치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구체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상생협력의 모형개발'로 공동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로 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박성효 대전시장이 지난 4월 인근 시장·군수에게 교류를 제안함으로써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