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체 경쟁력 강화 좌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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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충북 오창에 있는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 회의실. 충북에서 잘 나간다는 it업계 벤처업체 대표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변재일 국회의원과 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해서 열린 '충북 it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좌담회'.
변 의원과 정보통신부 김동수 정책홍보관리본부장, 김선배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장, 한철환 지식산업진흥원장, 정우택 충북지사와 노화욱 정무부지사 등이 정·관계를 대표해서 참석했고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를 비롯해 충북 it분야 벤처업체 대표 30여명이 회의실을 채웠다.
it 업체들의 수출 길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좌담회에서는 중소 업체들의 현실적 고민과 지원 요청이 쏟아졌고 정·관계 인사들은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진지하게 답변했다.
한 벤처업체 대표가 "연구 개발에 투자하다 보니 공장 부지를 확보할 자금 여력이 없다. 도에서 저렴하게 공장 용지를 임대해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하자 노 정무부지사가 "조성 추진중인 오창 제2산업단지에 기술력 있는 벤처업체들을 위한 임대공단을 계획중"이라고 답변했다.
그린광학측은 "기술 유출이 안되도록 국내 업체를 소개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고 변 의원은 "대기업쪽으로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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