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硏… 공룡 발자국 등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제85회 어린이날인 5월 5일(토) 오전 11시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 앞 야외학습장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천연기념물 퀴즈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연기념물과 관련된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심어주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퀴즈대회 외에도 전시관에는 천연기념물 중 우리나라 최초로 기록된 흑기러기 표본이 2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야외에는 공룡발자국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의 안내로 전시물과 천연기념물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회가 개최되는 천연기념물센터는 지난 4월 12일 천연기념물이 가지고 있는 문화ㆍ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연구ㆍ조사ㆍ전시ㆍ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대전시 서구 만년동 둔산공원 동측편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약 7000명이 방문했다.

센터는 지상2층, 연면적 3,624.7m2 규모에 1,343.2㎡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여기 1억년 전의 지층에서 발견된 진품 공룡발자국 및 공룡알 둥지화석 등 총 250여점의 표본과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 관람시간은 9시30분 ~ 17시30분(하절기), 10시 ~ 17시(동절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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