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망가뜨리지 않는 스크랩용 가위 출품


조치원 명동 초등학교(교장 윤규철) 이아름(13) 학생이 충청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 과학 직업교육원이 주관한 제29회 충남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4월 9일 초·중학생 대상으로 출품 접수를 받아, 24일 총 402개의 출품작 중 심사를 통해 67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 중에 조치원명동초 6학년 이아름 학생이 학습용품 부분에 스크랩 가위를 출품해 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아름 학생은 신문을 스크랩할 때는 보통 칼과 가위와 자를 사용하는데, 자를 대고 칼로 오리는 것은 번거롭고 위험하며 일반 가위로 신문을 스크랩 하다보면 나중에는 신문이 다 망가져서 사진과 기사 내용을 맞게 찾기가 불편해 신문을 망가뜨리지 않고 오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던 중에 가위 중간에 구멍을 내어 원하는 부분만 오려낼 수 있는 스크랩용 가위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