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교수,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농촌관광드림팀이 26일 충남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올해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관광드림팀은 어려운 농촌마을에 소득 향상과 농촌관광의 선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올해 관광농촌마을 조성 대상인 5개 마을에서 현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를 통해 드림팀은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을 보완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관광드림팀이 만들어낸 농촌관광마을 성공작품으로는 태안 볏가리마을, 청양 가파마을, 서천 이색체험마을, 당진 챠브민 농장 등이 손꼽히고 있다.

태안 볏가리마을은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했고 청양 가파마을은 도농교류 우수마을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천 이새게험마을도 전통테마마을 대상을 받았고 당진 차브민 교육농장은 농촌체험을 학습에 연계시킨 최초의 모델이다.

이처럼 농촌마을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던 것은 관광드림팀의 주역인 농업인들과 성공적인 마을로 발돋움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구동관(도 기술원), 장순종(서천), 안명숙(태안), 심화섭(당진)와 학계전문가인 양광호(공주영상대), 이용철(우송대) 교수들의 꾸준한 지도와 상담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이들은 현장전문가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아 마을 현장 강의와 컨설팅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전=허송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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