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선수단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 우리나라 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인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단양을 찾아 전지훈련을 갖는다.

군에 따르면 탁구 국가대표단이 단양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것은 5월 21일부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제49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대비, 5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남ㆍ여 국가대표 선수와 임원 등 3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유남규ㆍ현정화 국가대표 남ㆍ여감독과 오상은ㆍ유승민ㆍ주세혁 남자선수 3명, 단양군청 소속 이은희 선수와 김경아ㆍ문현정ㆍ김정현 여자선수 4명이 참여해 그동안 훈련사항을 점검하고 제49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상위 입상을 위해 마무리 훈련을 한다.

군은 어린 꿈나무 탁구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모습과 기량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도내 초ㆍ중ㆍ고 탁구팀과 선수들에게 전지훈련장로도 개방한다.
또 5월 12에서 13일까지 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에 대학선수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전국 단위의 각종 탁구대회를 유치했다"며 "단양군청 여자실업탁구단 운영과 현 여자국가대표 이은희 선수가 소속돼 있어 탁구 스포츠의 메카로 입지를 살려 이번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탁구대회 및 전지훈련을 지속 유치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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