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송분기역 건설과 관련, '오송분기역특대역건설추진위원회'를 7일 도당 사무실에서 발족한다.

특히 추진위는 충북경제를 활성화하고 국토의 x축 철도망 건설을 통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등 특대역 관철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6일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추진위는 오송분기역 특대역 건설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우선 당원, 당 소속 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오송분기역=특대역'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서한을 발송하고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한대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도 중앙당 주요당직자, 당 소속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건설교통부 등을 직접 방문해 특대역 건설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과 세종시의 연계발전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한대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송광호, 심규철, 윤경식, 김준환, 오성균 당협위원장이 위원을 맡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오장세 도의회의장, 최재옥 도의회원내대표, 한창동, 박종갑 도의원, 남동우 청주시의회의장, 황영호 청주시의회원내대표, 최진현 청주시의원, 김경수 청원군의회 의장, 노재민 청원군의회원내대표, 김충회 청원군의원, 최영호 도당 사무처장 등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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