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연간15회 2500명 무료보안교육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산업기술 및 연구개발 결과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2008년도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 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산업보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산업보안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영업비밀관리 등 현장위주의 보안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을 이수한 업체가 국가r&d사업에 참여할 경우 각종 혜택과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중국, 베트남 등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보안수준 조사와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최근 기술유출 적발현황이 증가함에 따라 실태조사를 년 2회로 확대하고, 대상기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지원으로는 우선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관련 전문기관과 협조로 산업보안교육이 무료로 실시된다. 이 교육은 연간 15회로 해당자만 2500명에 이른다.
특히 중기청은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중소기업 외에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수준을 조사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중기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어렵게 개발한 핵심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기술유출 방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장중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