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읽을만한 기획특집
충청일보는 그러나 지금까지 언론의 기능인 뉴스전달과 비판에충실해 왔다고는 할 수 있어도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대안 제시에는 미흡 했으며,앞서가는 기사 발굴과 사고의 다변화를 제대로 꾀하지 못했음을 솔직히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
충청일보가 과거의 구태의연과 보수적 논조에서 벗어나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새로운 마인드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언론이 돼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에 따라 2일부터 본격 발행되는 충청일보는월요일부터목요일까지 20면, 금요일 24면 등 매주 총 104면(컬러30면)의 지면을 통해 독자의 알 권리 충족과 다양한 읽을거리 제공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충청일보는 먼저 창간 61주년과 속간을 기념하는 기획 시리즈를 대거 준비했으며,5개의 지역 면을 구성해 타 신문과의 차별화를 시도 할예정이다.
연중 캠페인으로 마련한 ‘ 투명한 사회를 만듭시다’가 연재되며, 매주 월요일에는충청도 동학의 역사적 의의와 실체를 밝혀줄 ‘동학농민혁명 현장을 찾아’가 실린다. 집필은 본지 신춘문예 출신의 소설가로 그동안 충청도 동학의 자료수집과 연구를 해온 채길순 명지전문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맡았다.
또 충청지역 주요 인사로부터 각종 업무계획과 구상, 구체적 실천방안 등을 들어보는 ‘충청권 주요 인사 릴레이 인터뷰’가 연재된다. 평범하지만 남들과는 다르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소박한 정이 느껴질 ‘people in people’, 이 시대 기인들의 애환과 삶을 다룬 ‘기인열전’도 연재된다.
충청일보는 대전과 시·군 독자들의 관심을 충족 시키고 늘어나는 정보제공을 위해 충남2, 충북2개 ,대전 1개면을 별도 구성, 대전·충남·북 곳곳의 작은 소식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게재키로 했다.지역 면은 관 위주의 보도자료 보다는 기자가 발로 뛰면서 발굴한 참신한 기사와 서민들의 소박한 삶을 담아 내 친근감 넘치는 면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청일보는 레저와 건강에 대한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금요일 지면을 24면으로 증면하고, 컬러 2면을 포함한 4면을‘Weekend’로 섹션화 해 ‘주말 가볼만 한 곳’과 ‘신나는 레저’‘여행정보’, ‘영화소식’, ‘연예계 소식’, ‘TV 이야기’등으로 꾸며 더욱 친밀감 있는 신문으로 독자에게 다가 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충청일보는 어려운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부동산 경매 교실’코너를매주 월요일에 마련했으며, 각계 인사로 필진을 구성한 오피니언 면도 의욕적으로 준비했다.전문가 및 관련 인물들의 외고를 충실히 실어 전문성과 이해력을 높이고 있는 점도 타 신문과 다른 점이다.
이밖에도 충청일보는음식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 일깨워 줄‘음식과 궁합’을 비롯‘한방과 건강’‘생활 속의 과학’등 재미있고 즐거운 기사와‘논술특강’‘시인과 한 권의 책’‘미술 이야기’등유익한 기사들로 지면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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