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통…상반기 총11개 과정 개설 계획

대전시교육청은 지방공무원 직무능력 향상과 혁신적 교육행정력 제고를 위해 지방공무원 사이버연수시스템을 3월부터 개통해 운영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연수시스템 운영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일정시간 이상 교육이수를 의무화 하는 상시 학습 체제 도입에 대비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기회를 대폭 확대해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직장이나 가정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어 그동안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방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러한 지방 공무원 사이버 연수는 매월 초 희망자 신청에 의해 과정당 100명 내외의 연수인원을 선발하고, 법 제도분야, 행정실무, 혁신분야, 대외홍보, 참여 토론, 소양 전산교육 등 총6개 분야로 운영되며, 상반기 중 총11개 연수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인 혁신 교육과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우선적으로 직무와 연계된 연수과정 위주로 편성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승진에 필요한 점수를 얻기 위해 이수하는 수동적 교육에서 공무원 스스로 연수 과정과 교육 시간을 선택하는 능동적 교육기회 제공으로 개인 역량 향상과 함께 대전 교육행정의 경쟁력 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공무원 교육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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