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올해 4억 9000만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죽공예 만들기
서산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28.9%가 늘어난 4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

올해 65세 이상 노인 340명을 대상으로 공익,교육,복지,시장 등 4개 분야로 나눠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5일부터 9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 대한노인회시지회, 석림사회복지관 , 서산문화원 등을 통해 사업 참여 신청서 접수에 들어간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은 4월 1~10월 30일까지 7개월간 환경 문화재 지킴이, 교통지도, 독거노인돌보기, 특산품 생산 등 8개 사업장에서 하루 4시간, 주 3일간 근무하고 월 평균 17~2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는다.

시는 지역 노인회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지원기준에 맞는 50개 사업을 선정한 후 노인회별로 60~100만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해 노인소득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

획이다.

이밖에 불법벽보 제거, 공원관리, 환경정화 활동에 노인들을 참여시키는 행복가꾸기 실버사업도 대상 인원 선정 작업에 들어가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진전에 따라 지역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 안정망을 확충해나가기 위해 노인 일감 찾아주기 사업 규모도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며 노인복지 시책과 연계, 사업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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