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방범용 CCTV
28일 영동군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각종 범죄예방과 유사시 도주로 추적을 위해 2억1천600만원을 들여 도ㆍ군계(道ㆍ郡界) 주요 도로 7곳에 10대의 방범용 무인카메라가 설치했다.
이 카메라를 통해 경찰은 24시간 통행차량을 모니터링하며 범죄 발생시 도주로 차단과 용의차량 추적에 나설 수 있다.
경찰은 인권침해 시비를 우려해 미리 군내 이장단 동의를 구했고 녹화된 폐쇄회로는 수사나 방범목적으로만 쓰도록 엄격히 통제했다.
송갑수 서장은 "인권침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도시형 방범카메라와 달리 외곽도로에서 차량 번호판만 촬영하도록 설치된 장비"라며 "효과가 클 경우 연말께 신설도로 3-4곳에 카메라를 추가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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