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5만㎡ 폐철도 부지 마련

충북 제천시는 폐철도 부지에 아시아 최대의 철도 종합촬영소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중앙선과 태백선 철도 복선화 공사로 2009년 제천역과 송학역 사이 15만㎡의 폐철도 부지가 마련됨에 따라 문화관광부와 철도공사, 영화진흥위원회 등과 협의를 통해 이곳에 철도 종합촬영소를 건립키로 했다.이를 위해 2일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들이 실사를 위해 이곳을 방문하며 시는 이달 안으로 촬영소 건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힐 계획이다. 한편 문화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제작 기반시설 확충방안 연구에 따르면 철도와 관련된 촬영지는 전남 곡성 테마마을 등 일부에 불과, 철도 종합촬영소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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