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연장…묘목 나누기 등 부대행사 다채

▲2회 묘목축제가 이달 17일부터 연기군 전의면 신방리 일대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기간을 연장해 농가에 실질적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묘목나눠주기 행사 모습.


충남 연기군 제2회 묘목축제가17일 오전 10시 전의면 신방리에서 개최된다.

지역 특산물인 약용 조경수 묘목 축제는 전의묘목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산림청, 충남도, 연기군, 연기군산림조합이 후원한다.

이번 묘목축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은 행사장에서, 20~23일까지 4일간은 전의조경수영농조합사무실에서 묘목의 전시 판매행사를 갖는다.



올해 행사기간은 지난해 보다 5일 늘어난 7일로 연장해 실질적으로 농가에게 도움을 주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오가피, 허깨나무 등 60여종과 표목판넬사진 등을 이용한 묘목전시장 및 판매장(100여평규모)이 설치되며, 2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는 소나무 등 70여종의 분재전시장이 마련된다.

또 저렴한 가격으로 오가피와 허깨나무, 낙산홍 등 1000개를 한정해 묘목을 나눠주며, 약용수 무료시음행사,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17일 축제참여자들에게는 반달곰을 테마로 한 사계절 생태공원과 희귀한 비단잉어, 수려한 조경수 등이 어우러진 중부권 최고 최대의 수목원인 송파랜드를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전의지역은 64농가 24만여평에서 연간 3천만본 이상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약용 조경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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