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난 2004년부터 진천읍 교성리 107번지 진천문화원 옆 일원에 조성해온 어린이 교통공원이 시설정비와 운영조례를 마련, 오는 4월 2일 개장한다.

총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개장되는 어린이 교통공원은 1400여㎡의 부지에 관리동, 축소도로, 교통신호등, 건널목, 미니트레인 등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어린이 교통공원은 모터카를 이용한 도로운행, 미니트레인을 이용한 열차탑승 등 실제 체험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통교육 영상시스템도 갖추었다.

특히 신호등지키기, 철도건널목건너기, 교통표지판 알기 등에 대한 실습 교육과 함께 현장감 있는 교통 학습시설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주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공원 개장으로 관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선진 교통문화 조기정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