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마당 등 11개 단위 행사 '만끽'
이날 한마당 축제는 생명의 씨앗, 평등세상의 씨앗, 차별없는 세상의 씨앗, 통일의 씨앗 이라는 목표를 두고 통일마당, 교육마당, 체험마당 등 11개 단위행사로 나누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해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식전행사인 여는 마당에서는 길놀이, 이름표 배부, 풍선나눠주기가 실시된 가운데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17명 및 유공공무원 표창, 기념사, 어린이 날 노래합창 등이 진행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본마당에서는 △공연마당 마술, 풍물, 동요부르기, 가족노래자랑 등 △전통마당 전통혼례체험,투호던지기,떡방아찧기,대형팽이 등 △통일마당 통일로 가는 풍등만들기,통일주사위놀이 등 △만들기마당 솟대 및 도자기 만들기, 핸드프린팅, 칼라믹스로 모형만들기 등 △유아마당 인형극, 초상화 그려주기, 점토놀이 등 △교육마당 깨끗한 지구만들기, 학교폭력방지 프로그램 등 △장애체험마당 휠체어타고 돌아보기, 목발짚고 걸어보기 등 △문화체험마당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리본공예,즉석사진촬영 △상시마당 혹성탈출, 고가사다리차 모의소방훈련 등 △환경교육마당 쓰레기는 내친구, 분리수거 전시 등 11개 분야 50여가지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고, 오후 맺는 마당에서는 한마당 전체정리,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 주민은 "굳이 동물원, 놀이공원 등에 가지 않고 지역내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아이들이 보고 즐기는 자리를 갖게 해준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날 말고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