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내달부터 제작
군은 기존에 표창장으로 사용하던 파일지가 장기간 보관하면 변색되는 점을 감안해 개량한지로 표창장을 교체키로 하고 5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량한지로 제작된 표창장은 습기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아 장기보전에도 유리하고 동양적 고전미로 수상장의 자긍심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지 표창장은 기존 파일지보다 50%이상 제작비가 저렴해 연간 300만원 이상의 예산절감이 예상된다.
군은 개량한지 표창장을 5월부터 사용키로 하고 인쇄 등 기술적으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면, 각종 위촉장, 임명장 등도 개량한지로 교체할 계획이다.
개량한지는 그동안 상자, 인형 등 공예품 소재로 주로 이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벽지, 컴퓨터용지 등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해외에서 재질의 우수성 등으로 호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