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반 21명 투입 … 가축방역협의회 가져
군은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천규 부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및 유관 기관·단체사이의 긴밀한 협력체계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현재 군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산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5개반 21명의 인원을 투입 예찰, 소독, 축산농가 홍보 등 가축질병 예방 및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13개 공동방제단을 동원 소규모 농가 674호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역전문가 등 13명으로 예찰반을 편성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실시하고, 축사 소독약품 4종 36톤을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이천규 부군수는 "보다 양질의 방역서비스를 제공토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축산관련 단체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축산농가에서도 철저한 축사소독과 이상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조기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