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산림축산 유통과 직원들 이월면서 축사등 복구지원 나서
진천군 공무원들이 지난달 28일과 29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어 피해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19일 산림축산유통과 직원들은 바쁜 업무도 잠시 뒤로하고 이월면 사곡리 오인근씨 양계장 축사 복구작업을 도와줘 실의에 빠진 농민의 마음을 위로 했다.
산림축산과 강상훈(축산 7급)씨는 "최근 FTA협상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에 갑자기 불어 닥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미약하나마 피해 농가의 힘이 돼 빠른 원상복구로 농업에 전념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은 오인근씨는 "일손이 부족해 제 때 복구작업을 못해 한 걱정을 했으나 바쁜데도 불구하고 정성껏 도와줘 한시름 놓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