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연동초, 잔반통 없는 날 운영

연기군 연동초등학교(교장 이종관)는 급식지도를 통해 식생활예절을 몸에 익히고,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편식교정을 도모하고자 매주 수요일을 잔반통 없는 날로 운영하고 있다.

연동초는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만 먹고 좋아하지 않는 반찬은 먹어보지고 않고 버리는 경향을 고치기 위해 잔반통을 없애고 본인의 식사량에 맞는 식사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잔반통 없는 날의 운영을 위해 담임 교사들은 편식예방을 위한 학급 나름대로의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학생 개개인마다의 식습관을 개선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 영양사는 학생들의 기호도, 학년별 체격 등을 감안해밥과 반찬 제공량을 결정하고, 음식의 맛내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하고있으며 학생들에게 친절히 대함으로써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종관 교장선생님은 "잔반통 없는 날 운영이 사전 교육때문인지 잘 지켜지는 것 같다"며 "학생들이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형성해 항상 잔반통이 필요 없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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