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3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하는 이동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농철에 집합식 농업인교육이 어렵고 현장에서의 영농기술지도 필요성이 대두되 지난 2003년 시범운영 결과 호응이 높아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동농업기술센터는 영농현장 중심의 상담식 영농교육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이동농업기술센터 운영방식을 개선, 영농 시기별 특별교육이 필요한 교육은 마을별 집중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경영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경영능력 향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동농업기술센터 운영 기간 동안 바쁜 영농시기인 5월과 8월~11월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직원 일제출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바쁘지 않은 6∼7월은 각 분야별 전문직원 2∼3명을 1개조로 편성하여 매일 4개 마을을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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