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둔치 일원에 43억 들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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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하키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산시에 43억여원을 들여 하키인의 숙원사업인 국제규격의 하키 전용구장이 들어선다.
특히 하키 전용구장이 조성되면 관내 하키팀의 전지훈련에 따른 경제적·시간적 부담해소에 따른 하키발전은 물론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7일 시에 따르면 43억여원을 들여 권곡동 곡교천 둔치 3만 2480㎡에 국제규격(55m×91.4m)의 하키장과 다목적구장,스텐드등을 갖춘 하키 전용구장을 내년도 7월 완공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실시설계 완료와 함께 지방국토관리청과 하천점용 및 시설물 설치에 대한 협의를 하고 오는 7월 착공예정으로 스텐드와 스텐드를 부분적으로 덮을 수 있는 캐노피등 부대시설 설치에 대해 협의중이다.
하키 전용구장 설치시 이들 하키팀의 전지훈련에 따른 불편해소는 물론 타지역팀 전지훈련장 제공과 함께 전국대회 유치시 수억원대의 지역경제 유발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 관내에는 아산 중·고등학교를 비롯해 한올 여중·고,순천향대학교,아산시청 등 6개팀의 하키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춘계 전국 하키대회 우승,제87회 전국체전 일반부 우승과 학생부 준우승 등 전국대회를 휩쓰는 하키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용구장이 없어 그동안 천안·평택 등 타지역의 훈련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불편으로 하키인들의 전용구장 설치가 오랜 숙원사업으로 대두되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