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시부모에 효행 펼친 박은옥씨 선정

▲ 진동규 유성구청장이 전통모범가정인 박은옥씨에게 상장을 증정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제35회 어버이날을 맞아 전통모범가정에 박은옥씨(46세·유성구 신성동)를 선정하고 6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통모범가정으로 선정된 박 씨는 시부모와 남편, 아들로 구성된 3대가 같이 사는 가정으로결혼 후 23년간을 시부모를 극진히 모셔왔으며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의 어머니로서 책임을 다했다.

시모인 이옥순씨 역시 5년 전부터 150여명의 노인들에게 식사봉사 하면서 금성초등학교 앞에서 매일같이 어린이들의 등굣길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박 씨 또한 13년째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잡초제 게거, 경로당 식사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청소, 빨래, 식사봉사 등 이웃에게 귀감이 돼 이번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구청장으로 부터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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