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대책본부 가동‥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연기군이 산림병해충 예찰·발생조사를 통해 병해충의 조기발견 및 적기방제를 실시하기 위해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군은 오는 7일부터 8월말까지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가동해 돌발적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산림병해충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3개조 8명의 근무자를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대책본부는 병해충예찰 및 발생조사·방제계획의 수립과 방제사업 추진상황 지도·점검, 병해충 진단 및 방제기술지도, 방제에 따른 주민계도 및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군은 4000만원을 투자해 소나무 재선충병, 일반해충 및 기타돌발해충으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다목적 방제차 2대 및 동력천공기 2대 등을 활용 75㏊의 지상방제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약제 살포시 인명 및 가축 피해예방을 위해 주변 농가에 안내를 실시 할 예정"이라며 "말라죽는 소나무를 발견시 군, 읍·면 산림관련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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