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업무 통합으로 행정편의 증대 및 민원 서비스 질 향상 기대
새올행정시스템의 가동으로 시군구 및 읍면동의 관계 공무원들은 단일화된 행정업무통합창구를 이용해 대부분의 행정업무를 통합하여 처리하게 되어 공무원 업무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연기군은 9일부터 위생, 환경, 지역산업, 자원봉사, 내부행정, 감사, 법제, 의회 등 8개 행정분야의 업무처리와 이를 지원하는 생산행정관리, 보고통계, 정보연계, 행정업무통합창구, 전자민원창구, 협업창구, 현장행정지원 7개의 기본시스템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번에 도입된 `새올행정시스템`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2005년도부터 개발을 추진해 오는 7월 23일까지 전국 본 가동을 목표로 232개 시군구에서 순차적으로 개통토록 한 시스템으로 연기군은 2주일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시스템은 많은 부분이 기존 대장 중심의 수작업병행 업무처리방식에서 프로세스 중심의 전자적 업무처리 방식으로 개선되어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확보됐다.
특히 관내·외 유관기관시스템과의 정보공동활용이 강화(약 2,000여종)되어 행정업무처리의 효율이 높아지고 대민업무에 있어서도 민원첨부서류가 감소되며, 민원인의 관공서 방문횟수가 크게 감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된다.
군 관계자는 "연기군 행정업무의 대부분이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수행하게 될 것인 만큼, 종전보다 더욱 빠르고 막힘없이 업무를 처리되어 행정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