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향상위해 2억 4100여만원 투입

서산시는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올해 2억41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6일 유상곤 서산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친환경농업육성 추진위원회를 열고 지원범위와 대상 농가를 심의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427만원(자부담 30%)을 들여 오리 입식을 희망한 10농가에 오리 2082마리를 공급한다.
또 우렁이 농사를 짓기로 한 13개 작목반에도 55.9㏊의 논에 입식 할 수 있는 우렁이 구입비 2000여만원(자부담 50%)을 지원한다.
특히 명품 서산 쌀 생산 단지 논 500㏊와 일반 농지 159㏊ 등 모두 659㏊ 논에 사용될 키토산과 목초액 구입 예산 1억3520만원도 투입할 계획이다.
과수·원예 농가 가운데 무농약 또는 저농약품질인증을 받은 농가에는 잡초억제제를 비롯해 토양미생물제제와 유기질 비료 구입비를 각각 지원해 줄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여름 장마철 벼 병충해의 친환경 방제를 위해 농가당 20㏊ 범위내에서 최대 70% 까지 농약구입비를 지원해 주기 위해 4600만의 예산을 확보해 놓았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지원사업과 규모를 확정했다"며 "대상 농가에 대한 영농지도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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